포천시가 먹는물 수질기준에 따라 지속적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호병골 약수터 등 4곳 약수터를 폐쇄한다. (사진=포천시 제공) |
이번 조치는 관련 규정에 의거 연 4회 이상 수질 기준 부적합 약수터에 대한 것으로 호병골, 무렛골(상), 무렛골(하), 옻우물 약수터 등 4곳이다. 4곳의 약수터는 오는 20일 이후 폐쇄하며, 폐쇄 약수터는 시 관리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청계, 능원 약수터 등 2곳은 2020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유지되며,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여부가 결정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을 시 즉시 폐쇄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수년간 이용해오던 약수터가 폐쇄돼 안타깝지만, 시민의 위생과 건강 보호를 위해 결정된 사항이니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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