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들이는 복지관에서 한글을 공부하는 노인들에게 공부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회복하고, 행복한 추억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양 모 할아버지(80)는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며, "한글을 모르는 평생의 한을 풀 수 있게 도와주고,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 대전조차장역 황혜수 역장은 "어르신들이 귀한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학여행을 지원해드렸는데 어르신들의 학업에 동기 부여가 되고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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