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고 1, 2학년 220여 명의 학생들은 26일 충주 지역의 독거 노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7가구를 방문해 3000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충주중산고 학생들은 연초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하여 마련한 220여만 원으로 연탄을 구입,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 했다.
이날 참가한 교사와 학생들은 쌀쌀한 날씨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연탄배달을 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영교 중산고 교장은 "학생들이 학생회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자발적인 모금활동과 소외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 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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