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초·하상 평탄화 작업 정비 완료(호현천 정비) |
안양시가 소하천인 만안구 박달동 호현천 정비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구간은 박달동 ㈜노루페인트 뒤편 호현삼거리 ∼ 안양천 합류지점까지 6백m다.(전·후대비 사진 첨부)
시는 공사비 1천5백만 원을 들여 호현천의 퇴적구간 준설과 하상 평탄화 그리고 하천 바닥 퇴적물과 제방 제초작업을 지난 21일 10여 일 동안의 작업 끝에 마쳤다.
이로 인해 호현천은 쾌적함을 되찾은 데다 물결흐름이 원만해져 집중호우 시 수해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정비 전 호현천은 길게 자란 잡초와 퇴적물이 무성한 상태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시는 금년 들어 안양철교 하단 부, 삼봉천과 안양천 합류지점, 삼성천 안양예술공원∼삼막천 합류부, 호현천과 안양천 합류부 등 취약지에 대한 준설공사를 마무리해, 수해로부터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하천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종근 안양시만안구청장은 앞으로는 수해예방 차원을 넘어서 누구나 걷고 싶어 하는 힐링하천으로 조성하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양=신용환 기자 shinyw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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