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경축식 행사는 해마다 괴산군과 사단법인 중산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괴산군 감물면 원구지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경축식은 1부 개천대제에서 이차영 괴산군수, 박영철 괴산증평교육지원장, 최면국 계담서원장, 최현재 경북향교 회장, 민천식 전국향교서원회장 등이 초헌관 및 아헌관, 종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다.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민족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만세삼창과 김유혁 박사의 단군의 홍익인간,재세이화 사상과 현대적 의미에 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 중산 안동준 선생께서 민족정신 계승을 위해 2008년 건립한 이 곳 원구지원에서 매년 경축행사를 거행해 뜻깊고, 600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충절의 고장 괴산군도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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