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통제됐던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도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이틀간 도내에는 평균 75.9㎜의 비가 내렸으며, 지역별로는 진천군이 97.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보은군 88㎜, 영동군 84.5㎜, 괴산군 82.5㎜ 단양군 81.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최대 순간풍속은 지난 2일 충주시에서 18.2m/s로 가장 강하게 불었다.
이번 태풍으로 도내에서는 단양군 국도5호선에서 낙석 4t이 발생해 모두 조치 완료됐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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