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대한 공로로 '제1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환경부장관상을 25일 수상했다 |
대한민국-솔라리그(K-Solar League)는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재생에너지 보급성과와 정책을 겨루는 '태양에너지 발전 경쟁리그'다. 독일 환경지원협회 등이 2003년부터 독일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태양열 발전량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활용하는 독일의 솔라 분데스리가의 한국형 사업이다.
시상식은 25일 경남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지방정부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주관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지자체와 더불어 협동조합,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2개 광역지자체와 5개 기초지자체, 5개 민간단체가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임택 기자 it8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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