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은 10일 후원자와 지역 주민 70여명과 함께 ‘사랑과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후원자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송편을 만들어 지역 노인들과 아동 300여명에게 전달했다. 또 돼지갈비와 배, 참기름 등 식료품으로 구성된 1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 세트를 구성해 200세대의 독거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도록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카드 대전지역단, 삼성화재 충청사업부 충청지원파트, 삼성SDS, 한전KDN 대전충남지역본부, 코레일 대전기관차승무사업소,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 한국암웨이, 한밭식품, 스타벅스코리아 대전, 둔산라이온스클럽, 대전종합사회복지관 비래실버봉사단, 비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단체에서 후원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전KDN 대전충남지역본부 강종산 팀장은 "이러한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며 “우리의 작은 후원과 봉사가 지역의 소외계층에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미 관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년 설날과 한가위 명절에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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