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감시는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연휴 전에는 염색·도금업 등 폐수 다량배출업체, 화학물질·유기용제 취급업체, 하·폐수종말처리시설, 지정폐기물 배출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연휴 중(9.12~9.15)에는 영산강·섬진강 상수원 수계와 환경오염 우심지역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연휴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자율점검을 통해 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등을 확인해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폐수 무단배출, 폐기물 불법투기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상황실(062-410-5115)로 전화해 신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도 환경관리 공백 최소화로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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