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연휴 전 기간에는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사전 안내하고 하천감시와 폐수다량배출업소, 가축분뇨 배출시설, 환경기초시설 등 56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
시는 특별감시반 3개반 6명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무단방류와 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등 위반사항을 점검하고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강력 처분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중인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금강 및 주요하천 등에 대한 감시활동에 돌입한다.
연휴 이후인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권영윤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특별감시기간 운영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철저히 예방할 것"이라며 "시민도 환경 오염행위로 의심되는 경우 환경오염신고전화 128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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