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698)] 짐 로저스의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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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698)] 짐 로저스의 예언

  • 승인 2019-08-05 10:44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염
염홍철 한남대 교수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이며 리먼 사태, 중국의 대두, 트럼프 당선, 북한의 개방에 이르기까지 많은 '예언'을 적중한 사람으로도 유명합니다.

그가 최근에 또 하나의 예언을 했습니다.

"향후 10~20년 사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나라로 변모를 거듭하겠지만, 일본은 불행하게도 쇠퇴 일로를 걷고 있다"고 예언했습니다.

한국은 유래 없는 '기회의 땅'으로 세계사의 전면에 등장할 날을 준비하는 것과 달리 일본은 50년 내에 국가의 존폐를 논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빠져 들 것이라는 것이 그의 예측입니다.



현재 세계 최대의 채권국은 일본이지만 일본의 국내 재정은 적자 상태입니다.

2017년 말 현재 일본의 장기 국채는 약9,333조 4,528억 원인데 그것도 해마다 액수가 늘어난다고 하지요.

따라서 현재는 '돈을 찍어내면 주가가 오른다'는 시장 원리에 충실할 뿐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아베가 일본을 망쳤다"고 깨달을 날이 올 것으로 전망 합니다.

짐 로저스가 한반도 통일을 강조하는 것은 남북한의 취약점을 상호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통일 된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되는 것을 의심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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