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성구에 소재한 단홍갈비 식당에서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리더 45호 회원 가입식이 열렸다.
박미용 단홍갈비 대표는 오랫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이번 나눔리더에 가입하게 됐다. 특히 박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단홍갈비 식당에서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단홍갈비 孝데이'를 진행하는 등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주변을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박 대표님을 통해 다시 한번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수록 우리 이웃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실천 운동의 하나로,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뜻하며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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