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역기업의 후원으로 보령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약 80여 다문화가정에게 2차에 걸쳐 자전거가 전달했다.
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해소하고 건강한 충청남도를 만들기 위해 도내 다문화가족과 ‘미세먼지 없는 충남’ 자전거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특히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안전모 및 보호대 착용, 이어폰 음악감상 금지, 자전거 라이트 설치 등의 안내를 진행하여 서약서를 작성했다.
충남 도내 다문화가족 현황은 5만1757명, 총인구대비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현황은 10만4858명으로 총인구대비 4.8%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전거를 전달받은 한 가정은 "너무 감사하다, 성장하는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충남거점센터장은 "다문화가족과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여 지역의 일원으로 참여함으로써 한국사회 적응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명예기자 피루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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