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K-water 충주권지사가 후원하는 단양사랑 호수학교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6주간 진행됐다.
6주간의 호수학교를 수료한 수강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다시 한 번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부터 1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단양사랑 호수학교는 수질보전과 환경보호의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8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총 1120여명이 함께했다.
올해는 환경특강과 녹색실천알뜰바자회, 자연정화캠페인, 창녕 우포늪 체험학습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바자회나 체험학습 등 실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공유해 수강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물 부족과 환경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때에 단양여성들이 솔선수범해 물의 중요성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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