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발생하는 피부트러블에 대한 관리법을 소개한다
미세먼지에 들어있는 수은, 납,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은 입자가 매우 작아 모공 깊숙이 들어가고 배출되기 어려워 계속 쌓이기 쉽다.
이렇게 쌓인 미세먼지는 여드름, 피부염 등 각종 트러블을 유발하거나 상태를 악화시킨다.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만지거나 외출 후 세안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2차감염이 생길 수 있다.
땀과 먼지로 더러워진 피부를 내버려두면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둔화돼 피부노화까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관리법>
외출시: 마스크나 모자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 최소화한다. 마스크는 식약처 인증 'KF(Korea Filter)' 등급을 받은 KF80 이상 제품이 권장된다. 착용시 안면에 밀착해 공기가 새어 들어오지 않게 화장을 덧바를 경우 미세먼지까지 함께 바르게 되기 때문에 가급적 수정 화장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도 유분이 많은 제품 보다는 적은 제품이 미세먼지가 덜 붙는다.
귀가 후:즉시 세안 : 세안 시: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거품을 많이 내 피부를 부드럽게 문질러야 피부에 자극이 적다. 눈가와 코의 점막 주변까지 세심하게 닦는다. 물의 온도는 건성의 경우 뜨겁거나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이 좋고, 지성 및 여드름성 피부의 경우 다소 차가운 물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 지성피부의 경우 모공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피부 트러블 발생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세안한다. 다만, 이중 세안의 경우 지나친 피부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다. 저자극성 클렌징 제품으로 한번에 세안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 세안 후 3분 후부터 피부 수분의 70%가 증발하기 때문에 바로 보습제를 발라 수분 손실을 막는 것이 좋다. 따라서 세안 후 피부에 충분한 보습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기를 제거한 뒤, 보습제 또는 마스크팩을 이용해 피부 속 유, 수분 균형을 맞춰주면 좋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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