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케어사이드와 투자협약 체결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케어사이드와 투자협약 체결

충남도 투자협약식에서 태안군에 502억 투자해 200여 명 신규고용 예정

  • 승인 2019-07-02 10:0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국내기업 투자협약 체결식 (1)
태안군은 지난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도내 6개 시·군 및 기업이 함께 '합동 기업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협약식 모습.


태안군은 동물용 의약품 및 보조 사료 제조업체 ㈜케어사이드가 군에 502억 투자해 200여 명 신규고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도내 6개 시·군 및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기업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도지사, 허재권 부군수를 포함한 6개 시·군 단체장, 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태안군은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와 502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케어사이드는 2021년까지 투자금 502억원을 들여 본사를 태안기업도시로 이전하고 200여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 활동이 시작되면 인구유입 및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망한 중소기업이 태안군에 투자를 결정해 준 것에 대해 환영하고 나날이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투자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사이드는 연 매출액 200억원, 직원 50여 명의 동물용 의약품 및 보조 사료 제조업체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아산FC, 승격 원년을 준비하다] 구단 역사 첫 승강전… 그런데 치를 경기장이 없다?
  2. [사설] 성심당-대전농기센터 '밀밭 협약' 주목
  3. [사설]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가능한 얘긴가
  4. 대전 월평공원 수풀 속 수직갱도, 일제의 금 수탈현장이었다
  5. 알코올 성분 구강청결제 사용 주장 의사, 음주운전 벌금 300만원
  1. 대전교육청 교육전문직 인력 2년째 '동결' 신규사업 많지만 정부는 인력 '돌려막기'
  2. 문을 연 대전 3·8민주의거기념관…대전 학생 민주화운동 역사 한눈에
  3. 수용자 집단폭행 책임 대전교도소장 직위해제
  4. 점자로 만나는 세상
  5. 대전장애인체육회, 내년 전국체전 선전 다짐

헤드라인 뉴스


대전 월평공원 수풀 속 수직갱도, 일제의 금 수탈현장이었다

대전 월평공원 수풀 속 수직갱도, 일제의 금 수탈현장이었다

<속보>=대전 서구 월평공원에서 발견된 수직갱도와 동굴은 1933년 일제강점기 조선제련(주)이 금과 은을 채취하던 수탈 현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직갱도 3곳과 동굴형 갱도 2곳, 동원 근로자들이 머물렀을 것으로 보이는 집터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관찰되면서 사료적 가치로 주목된다. <중도일보 8월 26일자 1면 보도> 대전 서구 월평공원과 도솔산에서 발견된 수직갱도와 동굴이 1933년부터 채굴을 시작한 금과 은 광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총독부가 1943년 발행한 조선광구일람에 '유성금산(儒城金山)'이라는 광산이 등재됐는데 당시..

[드림인대전] `태극마크 다는 그날까지!` 포환던지기 유망주 조은찬 선수
[드림인대전] '태극마크 다는 그날까지!' 포환던지기 유망주 조은찬 선수

"은메달 아쉽냐고요? 금메달 땄으면 좋았겠지만, 다음 목표가 없잖아요." 대전시 포환던지기 고등부 대표 조은찬(17) 선수는 은메달에 머문 아쉬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제102회 전국체전 포환던지기에서 조 선수는 16.56m를 던졌다. 1위와 손가락 두 마디 차이에 불과했지만, 후회는 없었다. 전국체전 첫 출전임을 고려한다면 제법 준수한 기록이다. 조 선수는 "즐겁고 재미있게 즐기다 왔다. 내년에도 기회가 있으니 훈련에 매진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선수가 투포환과 인연을 맺은 것은 초등학교 4학년..

강력범죄 전과자가 대리운전을?… 충남경찰청, 불법 운송업 운영자 구속
강력범죄 전과자가 대리운전을?… 충남경찰청, 불법 운송업 운영자 구속

충남 당진시 일대를 중심으로 대리운전과 콜택시 영업 2년여간 불법으로 운영한 일당이 붙잡혔다. 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당진시 일대 불법 유상 운송행위가 만연하다는 첩보를 입수 후 관련 업체를 운영한 A 씨 등 39명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대리운전 사무실까지 마련해 기사를 모집하고 매월 알선비를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운영자 A 씨는 대리운전으로 사업자 등록 후 SNS,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기사를 모집했으며, 기사가 임대한 렌터카 또는 자가용 자동차를 이용해 불법 콜택시 업무를 해왔다. 승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가오는 추위…‘월동 준비합니다’ 다가오는 추위…‘월동 준비합니다’

  • 점자로 만나는 세상 점자로 만나는 세상

  • 가을은 원색의 계절 가을은 원색의 계절

  • ‘맛이 어떨까?’…대전 국제 와인엑스포 핫한 반응 ‘맛이 어떨까?’…대전 국제 와인엑스포 핫한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