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26일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서 밀알복지재단 전북지부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
이날 개소식에는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와 박범규 전북지부장, 지역 관련 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밀알복지재단 전북지부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밀알복지재단 전북지부는 이번 개소를 통해 전북지역 모금과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 지역에 자리한 밀알복지재단 운영시설인 ‘굿 윌스토어 밀알 전주점’과도 협력해 지역 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사업도 강화한다.
밀알복지재단 박범규 전북지부장은 "전북지역 장애인 복지와 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펼쳐 장애인식개선과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전북지부의 개소가 지역 복지 혜택 확대와 더불어 전북지역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공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장애인과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국내 49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서 아동 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 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 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 복지상, 장애 인권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 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춘 복지재단이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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