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회의는 올 여름은 지난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은데다 국지적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각 부서별 대책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다시한번 점검해 자연재난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식품위생과, 복지과, 노인장애인과 등 20개 부서가 참석해 단계별 상황근무 체계 구축과 배수로 준설, 방재시설물 점검, 침수우려지역 우수처리 대책 수립 등 부서별 재난대책을 설명했다. 한편, 김포시는 폭염에 대비한 폭염대응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 폭염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폭염대책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129개소), 주요 간선도로의 열섬효과를 방지하기 위한 살수차(16통 차량 4대), 온열환자 예방을 위한 그늘막(102개소) 운영이 대표적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사항들을 하나하나 점검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인명피해 제로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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