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1층 야외 트래블 카페에서 진행됐으며, 약 60여 명의 청소년 및 지역사회 주민들이 주인공이 돼 다양한 별난 이야기, 소중한 경험 등을 길거리 버스킹 형태로 풀어내는 자리를 가졌다.
한명 한명이 진로, 교우관계 등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고민 등을 강연과 같은 형태로 말함으로써 함께 나누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어쿠스틱 공연, 하우스 댄스, 아이돌 댄스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공연도 함께 이뤄져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지영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을 타인과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개인의 경험을 사회적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의미를 찾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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