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모집

  • 전국
  • 광주/호남

장성군,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모집

75세 이상 운전자 2시간 교육 '의무'

  • 승인 2019-06-10 18:14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전남 장성군이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7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달 안에 가까운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일자는 군과 도로교통공단 간 협의 후 공지될 예정이며, 장소는 장성군청이다.

그동안 고령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은 권장사항이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의무교육으로 전환돼 만75세 이상의 운전자라면 운전면허 취득 및 갱신 시 반드시 2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도 내에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면허시험장이 2개소(나주, 광양)뿐이어서, 고령운전자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장성군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은 교육 대상자가 거주 지역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단에서 교육진행에 필요한 요원과 기자재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장성군이 컴퓨터가 구비된 교육공간을 마련하고 공단은 강의교수와 행정직원, 컨설팅 담당자 등 전문인력을 파견한다.

교육은 인지능력 자가진단과 노령운전자가 숙지해야 할 운전상식에 대한 강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료 후에는 교육확인증이 발급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1944년생 이상 운전자는 3년 주기로 면허 갱신을 해야 하는데, 이때 교통안전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갱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적성검사 대상 여부는 운전면허증 앞면을 확인하거나 가까운 읍·면 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장성=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22회 이동훈 미술상 본상 수상자 최예태 화백 선정
  2. 세종시의회 3개 상임위, 2026년까지 진용 완성
  3. 대전 첫 퀴어문화축제 6일 소제동 일원서…거센 반대에 마찰 가능성도
  4. 중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시설관리공단 이전추진
  5. 만년교·안영교 하천 준설 미호종개·수달 보호대책은?… 구봉천 준설토 방치도
  1. '청소년 마약범죄 막아라' 대전교육청 예방교육 나섰다
  2. 대전교통공사, ‘0시 축제’ 성공 개최 위해 선제적 지원 나서
  3. [대전미술 아카이브] 52-196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들 '충남예총회관 개관'
  4. Startup KAIST 글로벌 스튜디오 개소…해외 진출 스타트업 육성
  5. 꿈돌이와 함께 이츠수를

헤드라인 뉴스


중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시설관리공단 이전 추진

중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시설관리공단 이전 추진

대전 중구가 유성구로 이전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체기관으로 대전시 산하 기관인 일자리경제진흥원과 시설관리공단 이전을 추진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2일 중도일보와 만나 "이장우 시장에게 이같이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벤치기업부 소속 투자 금융, 투자, 물류 유통 자회사 역시 중구 이전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정부 소속 기관 이전은 관계부처 검토와 국회 동의 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현재로선 대전시 산하 기관 이전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중구는 최근 관내 있던 중기부 소관 기관인 소진..

성희롱 징계 받은 대전시의원 성추행 혐의로 피소
성희롱 징계 받은 대전시의원 성추행 혐의로 피소

성희롱으로 징계를 받았던 대전시의회 남성 의원이 총선 후보 캠프에서 근무하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대전시의회 현직 의원인 A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는 A 의원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손을 잡는 등의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 등 세부적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A 의원은 지난해에도 시의회 직원을 성희롱해 국민의힘 대전시당으로부터 당원권 정지 1개월의 징계를 받은..

[충남아산FC, 승격 원년을 준비하다] `7월 마의 6연전`, 순위 경쟁 분수령
[충남아산FC, 승격 원년을 준비하다] '7월 마의 6연전', 순위 경쟁 분수령

"앞으로 10여 경기, 이젠 정말 승격 바라본다" 충남아산FC가 파죽지세 경기력을 보이며 사상 첫 승격까지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아산FC는 이번 달 첫 경기로 치러진 1일 서울이랜드와 2024 K리그2 20라운드 경기에서 2대 0으로 '7월 마의 6연전'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6월부터 이어오던 무패행진은 5경기로 늘렸으며, 3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리그 8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리면서 말 그대로 '승격 가시권'에 들었다. K리그2 팀의 1부 승격은 1위는 자동 승격, 2위는 1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역에서 만나는 꿈돌이 대전역에서 만나는 꿈돌이

  •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준비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준비

  • 장마전선 영향에 불어난 유등천…돌다리도 물에 잠겨 장마전선 영향에 불어난 유등천…돌다리도 물에 잠겨

  • 여름철 호우 취약시설 점검 여름철 호우 취약시설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