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생명사랑 자살예방'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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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생명사랑 자살예방' 앞장선다!

4일 태안군 자살예방실무협의체 2차 회의 개최

  • 승인 2019-06-06 00:03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자살예방실무협의체(1)
태안군은 지난 4일 태안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태안군보건의료원을 비롯, 태안소방서 등 11개 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차 자살예방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사진은 '2019년 2차 자살예방실무협의체 회의' 모습.


태안군이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선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태안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태안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해 태안소방서 등 11개 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차 자살예방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각 기관 실무자 등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군민 자살예방 종합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1차 자살예방실무협의체 토의 안건 추진결과 보고 ▲자살예방사업 진행사항 보고 ▲각 기관별 협력 방안 논의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2월 1차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홍보 자석 스티커 2천개를 제작해 유관기관·이장·독거노인 등에게 배부했다.

또 자살자 발생 지역 등 18곳에 자살예방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지역 활동가 및 모범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회의가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의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 등 다양한 자원과의 연계활동으로 태안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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