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크릿우먼 김영휴 대표, 여성의 사회 진출 도모 위한 '창업특강'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주)씨크릿우먼 김영휴 대표, 여성의 사회 진출 도모 위한 '창업특강'

'충북 여성 취·창업 페스티벌'에서
스타일을 파는 여성CEO 김영휴의 성공창업레시피

  • 승인 2019-05-29 14:4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여성
대전의 벤처기업 (주)씨크릿우먼 김영휴 대표가 '2019 충북 여성 취·창업 페스티벌'에서 여성의 사회 경제적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창업특강을 했다. <사진>

'스타일을 파는 여성 CEO 김영휴의 성공창업 레시피'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 대표는 2001년 불혹의 나이에 두 자녀가 있는 주부로서 창업을 결심한 계기, 두려움과 불안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 등 여성창업 전반의 경험을 공유하며 창업의 걸림돌을 극복한 경험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여성은 4차 산업 혁명시대 소프트 파워의 주인공으로, 여성의 감성은 산업생태계 가치를 더 할 수 있는 잠재적 자원이며, 여성들이 산업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은 자기성찰지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척박한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관통하는 방법은 결국 자신만이 가진 ‘온리원’의 자질을 끄집어내어 자기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이 최고의 역량"이라고 했다.



이어, "외부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기에 창업에 유익한 환경은 내가 충분히 준비돼 있을 때가 최적기인 듯하며 크고 작은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지속하는 힘은 왜 창업하려 하는가에 대한 신념이 무엇인지 반드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여성들이 창업 초기에 여성선배에게 들었던 말 한마디가 생존의 경쟁력이 되고 힘이 될 때가 있었다. 어릴 때 영감을 주는 말이나 상황, 사람이 여성들에게 삶의 방향에도 영향을 끼치듯 원하는 모델로 정하고, 롤모델처럼 되고자 노력한다면 창업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씨크릿우먼은 2001년 창업해 가발산업을 '헤어웨어'라는 패션으로 창조하고 '헤어도 입는 시대'라는 새로운 헤어패션 시장을 만든 패션브랜드 기업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민호 세종시 정부, 2025년 새 진용으로 도약 예고
  2. 발달장애인과 퇴직교사의 아름다운 합작품…'2024 꿈을 담은 도자전' 열려
  3. [날씨]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4. 제2금융기관 강도 사건 근절…대전서부경찰서 방범용 CCTV 신설
  5. 청춘예찬 기자단 모집…병무정책 관심있다면 누구나
  1. [기고] 건전하고 성숙한 토론 문화가 확산되길
  2. (주) 예람, 대전중구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에 1000만원 상당 이웃사랑 후원물품 기탁
  3. 행복한 성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봉사'
  4. 대전시의회 정명국, 가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책간담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최선"
  5. 대전 1호 액셀러레이터 로우파트너스 5년 연속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기탁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관습법 위헌판결 재판단 촉구 국회서 고개

행정수도 관습법 위헌판결 재판단 촉구 국회서 고개

560만 충청인의 염원이며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인 행정수도와 관련해 20년 전 헌법재판소 관습법 위헌판결에 대한 재판단을 촉구하는 여론이 국회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충청권 여야 의원을 중심으로 세종시 완성 발목을 잡는 해묵은 족쇄를 풀자는 것인데 최근 탄핵 및 조기 대선 정국 속 커지는 세종시 역할론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은 지난 23일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헌재 위헌 결정 이후 국민 인식이 변화했다. 이제는 전 국민이 세종을 행정수도라고 인식한다"며 관습법 위헌판결..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는 지역 경제규모 및 경제성장률 증가세가 가파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잠정결과'를 보면, 지역내총생산(명목)은 54조 원으로 전국의 2.2% 차지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지난해 대비 3.6% 성장했고,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2022년 11위에서 9단계나 상승한 결과다. 산업별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건설업(16.3%)과 전문과학기술업(5.6%)은 증가하였으나, 도소매업(?0.4%)과 농림어업(?4.4%)은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민간..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제때 빚을 못 갚는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부진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자영업자들을 옥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올 3분기 말 기준 11.5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취약 자영업자란 3곳 이상의 금융권에서 빚을 낸 다중 채무자로 저소득 또는 저신용인 자영업자를 뜻한다. 특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 ‘온누리에 축복을’ ‘온누리에 축복을’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