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어린이 & 청소년 대상 건강한 SNS 사용 교육 실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어린이 & 청소년 대상 건강한 SNS 사용 교육 실시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주최, 페이스북코리아 후원으로 공익 차원 무료 교육 진행 ... 영상 제작 등 기술 교육뿐 아니라, 보안, 악성 댓글 대처법 등 지혜 교육도 포함

  • 승인 2019-05-29 13:35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_우생소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회장 박일준)가 페이스북코리아와 함께 오는 6월 8일부터 8주간 ‘우리 생애 첫 소셜미디어’라는 제목으로 SNS 교육을 진행한다. 

그 동안 신문, 방송 중심의 미디어 교육은 많았으나 디지털 미디어 교육은 드문데다, 소셜미디어의 활용과 윤리 교육은 전무한 것이 현실이었다.

‘우리 생애 첫 소셜미디어’(이하 ‘우생소’)는 SNS 사용자가 늘고, 이에 대한 활용능력이 중요해지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소셜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우생소’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6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지만, 원하는 경우 부모도 함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우생소’에서는 캠페인 영상 제작, 이모티콘 제작, 디지털 음원 제작, 타임라인과 태그 활용 등 SNS를 100% 즐길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또한 SNS 사용 시 꼭 알고 있어야 할 인공지능 기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요령, 악성 댓글 대처법, SNS 보안 등 소셜네트워크상에서 갖춰야 할 지혜도 배울 수 있다. 

협회 김묘은 대표는 “SNS는 이제 기호에 의한 활동이 아니라, 삶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 따라서 SNS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익혀야 할 뿐 아니라, 에티켓, 댓글 작성법, 이슈 발생 시 위기 대응능력, 갈등 발생 시 대처 방법 등도 배워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이란 잘 쓰면 득이되지만, 잘못 쓰면 독이 되기 때문에 술을 어른에게 배워야 하듯 SNS 사용법도 어른에게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코리아 정책총괄 박대성 부사장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술의 안전한 사용을 넘어,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생소'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진행되는 무료 교육으로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은 관련 사이트에서 얻거나 협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중부경찰서 선화파출소, 중구 재개발 구역 특별순찰
  2. [수시특집] 나사렛대, 2025학년 수시모집 1213명 선발…간호학과 제외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어
  3. [수시특집] 나사렛대, "전국에서 등교가 가능한 대학이에요"
  4. 상명대 천안캠, 대학축제 'Deer For U_Youth' 개최
  5. ㈜아라리오, 천안흥타령춤축제 성공 기원 3000만원 기부
  1. 천안 삼화복지재단 정일순 대표이사,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2. 대전 동구 공장사무실서 화재…900만원 피해
  3. 대전시의회 민경배 "노인 복지 증진 위해 관심과 노력을"
  4. 국립대전현충원 '1사1묘역 가꾸기' 결연 협약식 개최
  5. 대전우리병원 이세민 원장, 뉴로스파인 논문 중 최다 인용 신비학술상

헤드라인 뉴스


“부정청약자10건 중 7건은 위장전입”… 청약시 전수조사 필요

“부정청약자10건 중 7건은 위장전입”… 청약시 전수조사 필요

공동주택 부정 청약자 10명 중 7명은 위장전입 수법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점수를 높이기 위해 부양가족을 늘리는 것으로, 공정한 청약경쟁을 훼손한다는 점에서 청약 시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를 차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9월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불법전매 및 공급질서 교란행위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이 합동점검을 통해 적발한 부정청약 건수는 모두 1116건에 달했다. 이 중 위장전입이 778..

대전 천동3구역 원주민들, 입주 앞두고 반발…왜?
대전 천동3구역 원주민들, 입주 앞두고 반발…왜?

대전 천동 리더스시티 5블록에 입주를 앞둔 천동3구역 원주민들이 시행을 맡은 기업들과 분양가를 놓고 극한의 대립을 벌이고 있다. 인근 4블록에 비해 5블록 분양가가 2500여만 원 높게 책정되면서 이에 부담을 느낀 원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6일 원주민과 사업 관계자 간 간담회가 예정됐지만, 양측의 이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 해결은 묘연해 보인다. 5일 대전 동구 등에 따르면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계룡건설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공은 계룡건설 컨..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9. 대전 서구 도안 미용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9. 대전 서구 도안 미용실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세시풍속 체험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세시풍속 체험교실

  • ‘가을은 수확의 계절’ ‘가을은 수확의 계절’

  • 추석맞이 음식 나눔 행사…‘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추석맞이 음식 나눔 행사…‘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 추석 앞두고 도매시장에 쌓인 선물세트 추석 앞두고 도매시장에 쌓인 선물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