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 태극연습 준비회의 모습. /화순군 제공 |
이번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재난과 전시대비 상황 조치 연습, 공무원 비상소집, 테러·화재대비 실제 훈련 등을 진행한다.
을지태극연습은 지난해 한미연합군사 연습인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 취소 방침(연습 유예)에 따라 정부 차원의 을지연습과 매년 5월 시행하던 한국군 단독훈련인 태극연습을 통합한 것이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이전에 진행했던 전시대비 연습뿐 아니라 대형 복합 재난에 대비한 위기 대응 훈련을 통해 포괄 안보 개념의 국가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과 16일 관계기관과 실무자 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연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변화하는 안보와 재난 상황에 적합한 훈련 대상과 내용 등을 연습을 보완하고 있다"며 "연습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이민철 기자 min8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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