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지난 4일~5일,‘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참가한 포스댄스컴퍼니와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대상을 수상했다. |
대구 컬러 풀 페스티벌은 '형형색색 자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대구 중심가 국채보상로에서 86개 팀 총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고, 일본, 중국, 러시아, 필리핀 등 7개국 16개 팀 349명의 해외의 쟁쟁한 팀들의 경연 속에서 대상을 수상, 상금 3천만 원을 받게 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포스 댄스 컴퍼니(대표 오해룡)은 2016년부터 부안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2017년 전국 공연장 상주단체 우수사례 선정, 2017년 천안 흥타령 거리 퍼레이드 대상, 2018년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 있는 단체로서 부안군민들에게 해마다 호두 까기 인형, 판타 스틱 앨리스 등 판타지 댄스 컬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에서 받은 상금 일부를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포스 댄스컴퍼니는 부안군 상주단체로서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이 꽃필 수 있도록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예술로 부안을 전국에 알리고, 또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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