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이란 새로운 경제·사회 여건 속에서 지역의 혁신전략과 포용적 성장에 대해 국내외 관련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장지상 산업연구원장의 개회사와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심포지엄을 후원하고 있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송재호 위원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는 유럽, 일본, 국내의 정책 및 사례를 중심으로 4개가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 발표는 스웨덴 룬트대학교의 Bj?rn Asheim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 발전경로 개발을 위한 지역혁신전략: 혁신정책에 관한 진화론적 관점’을 소개한다.
두 번째는 일본 동경대의 Hiroshi Matsubara 교수가 ‘일본의 산업입지정책과 지역혁신’에 대해 발표를 이어 간다.
해외 발표에 이어 산업연구원 김선배 선임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의 지역혁신성장을 위한 전략과 과제’로, 대전세종연구원의 황혜란 선임연구위원은 ‘대전의 혁신기반 도시성장의 방향과 과제: 혁신시스템 전환의 관점’에 대해 발표를 한다.
4분의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발표가 있은 후, 박경 목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모시고, 김영수 한국지역정책학회장, 이근 서울대학교 교수, 조영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장, 최종인 한밭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참가하여 새로운 지역혁신전략과 국가균형발전전략에 대한 고견을 제시할 것이다.
국제심포지엄과 연계해 다음 날인 9일 오전 9시 대전컨벤션센터(DCC) 1층 충회의장(108호)에서 ‘북유럽의 포용적 성장과 일본의 지방창생전략’에 대한 정책포럼이 개최된다.
스웨덴 룬트대학교의 Bj?rn Asheim 교수가 ‘성장과 평등: 북유럽국가에서의 혁신과 후생의 연계’에 대해 일본 동경대의 Hiroshi Matsubara 교수는 ‘일본의 지방창생정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정책포럼의 토론자로 강영주 대전세종연구원 미래전략실장, 구양미 서울대 교수, 문창용 대전광역시 국장, 이경호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허문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포용적 성장과 지방창생전략의 정책적 시사점 등에 대해 중요한 제언을 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대전세종연구원은 지역혁신과 포용적 성장 분야에서 국내외 정책·학술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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