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18일 '여성 구인.구직의 날' 행사

성경식품.베베맘케어 등 6개 기업 참여
지역 여성 20명 채용 계획… 교육 상담도

지난 15일 열린 대덕구 '여성 구인·구직 만남의 날' 사전 신청자 대상 취업 컨설팅.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취업 기회의 장이 대전 대덕구에서 열린다.

대덕구는 1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여성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경식품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마케팅직, 영업지원직 등 20명의 직원을 뽑는다. 참여 업체 중 베베맘케어는 10명 내외의 여성 산모도우미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체인력뱅크, 한국정리수납협회가 참여해 여성 구직자의 대체인력풀 등록 및 정리수납 전문가 교육과정 상담도 진행한다. 노인일자리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사단법인 국제문화교류단도 나서 65세 이상 취약계층 구직자 등의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15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여성 구인·구직 만남의 날' 사전신청을 한 구직자들에게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한 바 있다.

이근수 새로운대덕추진단장은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면접의 장이 되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구직 대상자를 연령별, 계층별로 특화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 일자리지원센터(042-608-6914~5)로 문의하면 된다.
조경석 기자 some7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