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스틸컷) |
이 작품은 17일 개봉 예정인 상황으로 4일 앞선 13일,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다뤄지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주연인 강예원마저 공포에 떨게 만든 작품으로 꼽힌다. 여주인공을 연기한 강예원은 이 작품 후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이 무서워졌다고 밝혔다.
강예원은 지난 11일 영화 홍보차 가진 언론사들과 인터뷰를 통해 "지하주차장은 예전에도 무서웠지만 지금은 더 무서워졌다. CCTV는 지금도 기분이 나쁘다"며 "아무래도 영화를 찍고난 뒤 변화인 것 같다. CCTV는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이지 않나. 이젠 엘리베이터만 타도 CCTV를 보게 된다. 쎄한 느낌, 지켜보는 느낌이 계속 든다"고 트라우마를 밝혔다. 특히 '왓칭'으로 인한 후유증을 그림으로 치유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강예원마저 트라우마에 빠뜨린 이 영화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미라 기자 viewer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