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산수1동, 독거노인·취약계층 어르신 삼계탕 나눔행사 가져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산수1동 주민차치회 주관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민철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1동 주민자치회와 금남로 소재 고려조삼계탕이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동구'의 슬로건으로 11일 산수동 거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분을 모시고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산수1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고 고려조삼계탕 후원으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다가올 여름대비 몸보신 보양삼계탕을 대접해드리면서 건강과 정나눔을 챙겨 드리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다.

주민자치회 박헌조 회장과 김인천 산수1동장은 "소외계층·독거노인 100여분을 모시고 여름 맞이 몸보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분들을 자주 뵙고 소통해 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자주 가지도록 노력 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마을을 만들겠다"고 행사목적을 밝혔다.

이어 "산수1동 10개협력단체 위원 및 회원들의 봉사정신과 적극적인 참여로 풍성한 하루를 보내게 됐다"고 감사의 뜻도 덧붙였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삼계탕 맛있게 드시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산수1동 주민자치회는 광주다운주민자치센터 시범동으로 지난 2016년 6월 20일 선정됐으며, 광주시 주관 '밝은동네 좋은이웃'에서 버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각종 체육대회에서 7~8회 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력이 타동네보다 우수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광주=이민철 기자 min8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