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사진)는 7일 열린 제15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 대회에서 "이 대회는 예산의 멋과 맛을 전국에 알리고, 군민과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봉길 마라톤은 봄기운을 만끽하며 체력을 키우고 힐링할 수 있어 전국 동호인들에게 사랑받는 대회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올해는 예산지명 탄생 천백년 기념사업을 통해 예산을 제대로 알리고,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중심으로 문화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지난 6일 한국기록원의 공식 인증을 받은 국내 최장 402m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식을 시작으로 느린호수길, 옛고을마당, 음악분수대, 휴게쉼터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천혜의 관광자원인 예당호가 정적인 관광지에서 재미와 감동, 먹고, 자고, 쉴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종합휴양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드러낼 것"이라고 부흥기를 맞은 예산군의 문화관광 자원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오는 27~29일 덕산면 충의사와 도중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6회 윤봉길 평화축제'를 통해 한국의 대표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업적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관광객의 성원을 당부했다. 예산=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