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요천생태습지공원의 끝없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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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요천생태습지공원의 끝없는 변신

  • 승인 2019-04-04 14:24
  • 정영수 기자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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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 쓰레기 매립장이었던,요천생태습지 공원이 생활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새 봄을 맞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전북 남원시의 쓰레기 매립장이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생활체육 시설과 생태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는 남원 요천생태습지 공원이 새봄을 맞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요천생태습지 공원은 145,298㎡ 규모로 단지부와 습지부로 나뉘어있다. 단지부에는 야구장, 다목적운동장, 애견놀이터, 모정 등이, 습지부에는 연꽃 등 수생 식물이 서식하는 수질 정화 습지 생태 탐방로 관찰 전망 데크 등이 조성된 대표적 생태계 복원 장소다.

야구장과 다목적구장에서는 동호인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그늘막과 모정 시설을 설치하고 나무를 식재,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애견놀이터시설을 설치해 8개월 동안 1천여 명의 반려인이 이용하는 등 지난해 1만 5,000여 명이 요천생태습지 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 환경사업소는 올해 생태습지 공원을 방문한 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정자, 파고라, 파라솔, 음수대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관광버스가 원활히 방문할 수 있도록 대형주차장 조성할 계획이다. 초본류 식재를 늘려 아이들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인식 환경사업소장은 "요천생태습지 공원이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주생면 중동리 쓰레기매립장 및 하수처리장 부지에 87억 원을 들여 생태문화체험, 수생식물원 등 생태 친수공간과 다목적운동장 등 생활체육 공간을 2014년 완공했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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