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화학제조산업대전, 역대 최대규모 개막

  • 전국
  • 수도권

대한민국 화학제조산업대전, 역대 최대규모 개막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 승인 2019-03-21 14:2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송도컨벤시아 2
송도컨벤시아
한국의 코팅·필름, 첨단표면처리, 화학·연구장비 등 화학제조산업을 총망라한 전문전시회인 '대한민국 화학제조산업대전(KOREA CHEMICAL WEEK)'이 오는 3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인천관광공사와 (주)메쎄이상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제10회째를 맞이한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대전(COATING KOREA)', 제7회 '첨단표면처리·도장산업전(SURTECH KOREA)'과 신규 전시회인 '국제화학·바이오장비&분석기기전(CHEMLAB KOREA)'이 동시에 개최된다.

코팅과 접착, 표면처리 분야는 기초 제조산업부터 첨단산업 분야까지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산업 분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기술력의 발전을 바탕으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계측 분석기기 산업은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기초과학, 제조업, 화학, 바이오 등의 산업 연계가 가능하고 적용 범위가 광범위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은 국내 기업 포함 일본, 대만, 중국, 러시아 등 약 27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역대 최다 기업, 최대 규모의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산업종사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중소 제조기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판로개척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 해외시장 진출 및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문세미나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능성 초발수 코팅 기술 동향 및 응용, 차량용 소형 전기장치부품에 적용되는 폴리우레탄 접착제, 화학소재 4.0시대를 위한 Virtual Platform, 화학물질등록평가법 주요 개정내용, 화학물질관리법 내용 등을 주제로 개최되며, 특히 도금 및 표면처리 산업종사자에게는 꼭 필요한 세미나가 될 것이다.

공
아울러, 재료연구소와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사)한국표면공학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표면처리 기술교류회"가 개최된다. KIMS 문성모 박사, 인하대학교 김상섭 교수, MSC 김동현 박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민형 박사, (주)앰트 김남훈 박사, KIMS 한승전 박사, 한양대학교 유봉영 교수가 연사로 참가하며, 4차 산업 혁명과 최신 표면처리 기술 동향을 주제로 이뤄지는 이번 표면처리 기술교류회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 기술을 접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이번 전시회가 다양한 산업에서의 수요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및 수출 판로개척의 기회가 적은 국내 중소 제조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교류의 수단이 되길 바란다. 특히 전시회 개최지인 인천은 유관산업이 밀집한 공단이 많이 소재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해외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KOREA CHEMICAL WEEK)'과 함께 유관산업의 전문 전시회를 꾸준히 확대·개최로, 인천 특화 전시회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화학전시회로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의 참가기업 및 세미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hemexpo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수능 영역별 분석] 1등급 구간대 국어·수학 만점 맞아도 경쟁력 확보 어려울 듯
  2.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3. [2025 수능 현장스케치] 수험생 부모들 긴장한 모습 역력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4. [2025 수능] 대전·세종·충남서 한마음 한뜻 수험생 지원 대작전(종합)
  5. 환경단체 세종보 밤샘농성 200일 넘어 '겨울로'…사태 장기화 부담
  1.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 협상 잠정합의
  2.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아버지 세대 얘기?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11월15일 금요일
  4. 트럼프 승리가 시사하는 경제정책은?
  5. [수능 이후 대입전략] 대학별 수시 논술·면접고사 준비 이렇게…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