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국장이 아산시기업인협의회에 취약계층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
이번에 전달된 구호품은 담요, 운동복, 내의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품 세트와 무릎담요 등으로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러시아 등에서 온 취약계층 외국인 근로자 162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곽병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국장은 "가족들과 떨어져 머나먼 타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 곳곳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적십자사의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지난해 4월 아산시기업인협의회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남신제관(주), 은성환경(주) 등이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기업 정기 후원 프로그램인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아산=이형민·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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