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처리 홍보영상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 배출 요령 및 음식물 자원화시설 운영 현황 홍보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홍보영상은 시민들이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구성됐으며, 시 홈페이지 미디어소통센터 내에 시민 누구라도 활용할 수 있도록 게재됐다.
음식물류 폐기물에 넣어서 안되는 물질은 과일의 딱딱한 씨앗이나 견과류 껍질, 대파·쪽파·양파 등의 껍질이나 뿌리, 육류의 뼈나 털, 갑각류·생선류의 껍데기 또는 뼈, 달걀 등의 알껍데기, 잎차 등의 찌꺼기이다.
시는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방법 홍보영상 외에도 자원화시설 운영 홍보영상을 관내 학교와 읍·면·동 각종 회의 시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부서에 배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분리 배출된 음식물류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원화시설의 최종부산물인 건식사료로의 처리를 과정을 알리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천안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약 114t, 한 해 평균 4만1000t에 달한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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