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 앞서 이시종 지사는 "남북, 북미 간 화해무드 속에서 충북도는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강호축을 남북 평화축으로, 더 나아가 유라시아 대륙으로 연결하는 실크레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대통력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서 국가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시 반영시켜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태수 정책기획위원회 미래정책연구단장은 토론회에서 '문재인정부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의 주제발표를 통해 사업내용에 대한 취지와 목적 등을 설명했다.
이어 남기헌 충청대 교수를 좌장으로 백기영 유원대 교수, 안형기 건국대(글로컬) 교수, 최은희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이선영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 이연호 충북대 교수, 정상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 6명이 패널로 참가해 문재인 정부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포용국가' 충북 토론회를 통해 현 정부가 국가비전으로 제시하는 '모두를 위한 나라, 다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충북도의 여건과 환경을 반영할 수 있도록 공감화 형성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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