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우새'에 출연한 양세형과 양세찬의 깊은 우애를 과시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암 투병 당시를 회상하며 “나는 아프지는 않았어, 그냥 병명이 아픈거 였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양세찬은 “병원에서 그 때 조직검사한 게 양성으로 판단 되어 그게 암입니다. 이러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내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세찬이가 의지할 곳이 없어지겠구나. 내가 오히려 듬직한 모습을 보여야겠다”라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일일 게스트 김용만은 “형은 형이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당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잠깐만 보험은 들었나”라고 말해 양세찬을 웃게 했다고도 말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어머니에 전화해 “엄마 보험 들었어? 왜 이렇게 낮은 걸 들었어?”라고 말했다며 보는 이들에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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