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은 송도 8공구에 설치 예정인 생활폐기물 집하장의 위치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계부처에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전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결의안은 관련 부처인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9공구의 소유주인 해수부로 송부될 예정이며 연수구의회 기형서 기획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하고 구의원 전원이 동참했다.
기형서 기획복지위원장은 "생활폐기물 집하장은 거주민의 편의와 위생을 위한 시설인데 그 시설로 인해 거주민이 오히려 고통을 받는다면 정책은 수정·개선되어야 한다"라며 "현재 경제자유구역청이 설치 예정인 8공구 생활폐기물집하장은 인근 입주 예정 아파트와 불과 60미터 떨어져있으므로 경제청은 집하장 시설 이전안을 조속히 수립·추진해 최적의 입지조건이라 판단되는 9공구 녹지지역으로의 이전 문제를 인천해수청과 긴밀히 조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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