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홍보물. 적십자사 제공 |
30일 적십자사에 따르면 적십자회비는 만 25세 이상 75세 미만 세대주는 1만 원, 개인사업자는 3만 원, 법인의 경우 10만 원 이상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모금액은 이재민을 위한 재난구호,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가정, 기타위기가정) 희망풍차 결연 활동 및 긴급위기가정 지원, 응급처치법 보급 등의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한다.
집중 모금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이다. 가까운 금융기관 방문, 인터넷뱅킹,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편의점, QR코드 등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금액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올해 현재까지 충남의 복지사각지대 854가구에 희망풍차 결연으로 매월 물품, 정서지원 등의 맞춤형 복지 활동을 실시했다. 갑작스러운 화재, 실직 등으로 고통 받는 110가구 251명에 대한 긴급 지원 활동도 펼쳤다.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신 적십자회비는 우리지역 재난구호활동과 사회봉사사업에 최우선으로 사용되는 만큼,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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