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작은도서관개관 10주년 기념 글짓기,독서왕 시상

  • 전국
  • 광주/호남

혼불작은도서관개관 10주년 기념 글짓기,독서왕 시상

  • 승인 2018-11-20 17:01
  • 정영수 기자정영수 기자
clip20181120150436
남원시 사매면은 20일 혼불 작은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 글짓기 및 독서왕 시상식을 가졌다.
전북 남원시 사매면(면장 신삼철)은 11월 20일 혼불 작은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 글짓기 및 독서왕 시상식을 사매면사무소에서 가졌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 교사, 기관단체장, 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수상에는 글짓기 초등부 이성하 학생(사매초 3)과 중등부 최연수 학생(용북중 2), 일반부 양말순(86, 사매 수동) 씨가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수동마을 한글 교실 할머님들이

글짓기(동시)부문에 응모했는데 그 중에서 양말순(86, 사매 수동) 할머니가 수상한 "나의 일상"은 한글학당에서 한글을 배우고 흐뭇함과 행복감을 표현한 작품으로 나름대로 한글을 배우면서 시간도 잘 가고 행복한 일상에 모습들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최우수 상을 수상해 주변을 감동 시키는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글짓기는 사매초등학교, 용북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 동안 산문과 동시를 공모한 결과 39편이 접수, 심사를 거쳐 초, 중학생, 일반부 각 9명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고 10만 원의 문화상품권과 재래상품권을 전달했다

혼불 작은도서관은 183㎡ 규모로 2008년 11월 27일 사매면사무소 주변에 개관해 도서 10,403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서 무료 대여뿐만 아니라 주말과 방학 중 학생 자율학습 공간 제공, 등을 통한 독서 장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혼불 작은도서관 운영위원장 (문종표)은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 지역에 작은 도서관이 있음으로써 마음의 양식을 쌓고 독서습관과 면학 분위기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연중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로 독서문화가 한층 발전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5.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