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크콘서트는 '청소년의 삶과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150여 명의 청소년이 객석 패널로 참가하고 실시간 SNS 중계 및 댓글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부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함께 '청소년들의 문화여가생활 증진', '청소년 공간마련' 등 4가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실제 수요자인 청소년에게 정책 제안을 직접 듣고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부로 진행된 심광섭 교육장과의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 의견수렴 창구마련', '청소년 인권'을 주제로 학교를 둘러싼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고양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청소년과의 소통 및 청소년의 주도적인 활동 기회 확장에 주력해 고양시민의 일원으로 청소년이 권리를 누리고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의 일상생활이 즐거운 고양시'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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