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전교육의 현실과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대전교육청이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콘텐츠를 발굴하고 대전교육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 '대전교육 UCC 공모전'이 학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초등학교 10건, 중학교 10건, 고등학교 17건 총 37건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초등부문 최우수상은 대전신평초 박은채 학생의 '다중이 우리선생님'이 차지했다.
이에 본보는 대전교육청 제공으로 대상작을 비롯한 학생들의 UCC 작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박은채 학생의 작품은 한편의 콩트를 보는 듯 하다. 반 친구들은 선생님을 위해 스승의 날 깜짝이벤트를 준비했지만 선생님은 이로인해 넘어지며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된다. 선생님은 기억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이난다.
때로는 의사, 때로는 경찰, 때로는 아빠 같기도 한 선생님의 다양한 역할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을 찍은 친구들의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이 느껴진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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