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이 '제6회 수원 환경교육 한마당'의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플라스틱 없는 수원을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 제6회 수원 환경교육 한마당은 수원시 환경교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일회용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틀 동안 1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수원 환경교육한마당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YMCA와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관했다.
2일 수원시민방위교육장에서는 '환경교육 포럼'과 청소년 환경동아리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경연대회'가 열렸다.
환경교육 우수 사례와 청소년 환경동아리의 활동 경험을 시민과 공유했다.
'국가 환경교육 정상화 방안'(김희경 환경부 환경교육팀 전문위원), '수원시 환경교육 시범도시 추진 성과'(김덕녕 수원시 환경정책과 환경정책팀장), '우수 해외환경교육 및 연구 사례'(김찬국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 등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3일에는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자원순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보물을 찾아서' 환경연극, 수원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보는 '환경교육 박람회', 재활용품 악기를 활용한 음악공연 '기후콘서트' 등 풍성한 환경문화 행사를 선보였다.
야외음악당 중앙무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수원을 꿈꾸다'를 슬로건으로 한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진행돼 시민들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올 한해 수원시에서 진행한 환경교육 현장 사진과 작품이 전시된 '수원환경교육한마당 전시회'도 열렸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교육프로그램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기환 기자 ghl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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