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들이 관심을 갖는 신직업은 무엇이고, 그 직업들은 어떤 일들을 하는 것일까? 신직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법들을 모색해 보는 특별한 시간이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2018년 10월 31일(수)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 ‘JOB담 캠프’ 행사를 개최하는 것.
‘JOB담 캠프’에서는 지난 9월 SBA가 진행한 ‘미래를 여는 신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신직업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시하며, 토크쇼와 부스 행사, 이벤트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신직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미래를 여는 신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신직업 인지도 향상 및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세~39세의 청년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가 실시된 바 있다.
홈페이지 접수 420건, SNS 참여 70,226건 등 높은 참여율 속에 마무리된 신직업 공모전에서는 생체 리듬의 관리를 통해 개인의 건강은 물론 사회적 비용의 절감을 제안한 ‘생체리듬과 건강라이프’ 팀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시공간 VR 기록자(최우수상), 그린리(Re) 체인저(우수상), 펫테크 연구개발자(우수상) 등 총 7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31일 진행되는 ‘JOB담 캠프’는 이 같은 신직업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전시하고, 성과발표회를 진행하며 신직업 수상작들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을 해보게 된다.
또한 신직업 아이디어 전시회, ‘업(業)에 대한 새로운 시각, 신직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쇼 형식의 워크숍과 취업 및 교육 관련 부스 행사, 다양한 현장이벤트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흥미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코멘토 이재성 대표, 휴넷 홍정민 소장,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가 참여하는 워크숍에서는 '신직업과 미래 일자리'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부스 행사를 통해서는 취업 및 신직업 교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나에게 맞는 신직업은 무엇인지 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다.
현재 온오프믹스 사이트에서 JOB담 캠프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후 방문 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청년 시민들의 변화된 일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신직업 아이디어는 향후 조사 및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관련 콘텐츠는 신직업 총서, 리포트, 카드 뉴스 등의 콘텐츠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는 것과 동시에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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