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율 대표이사 |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지역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취재와 대형사건사고 속보 전달, 재난방송 스크롤 운용 등 지역밀착형 보도 분야를 비롯해 시민기자단 간담회, 스포츠 중계방송, CMB열전 동네방네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이날 송시헌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은 "CMB 프로야구 생중계의 경우 높은 시청률은 물론 문자이벤트 등으로 시청자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며 “금산인삼축제 등의 축제에서 지역 소상공인 홍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CMB모니터단의 운영 권고와 함께 시민기자단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기자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CMB 열전동네방네 프로그램의 경우 기존의 아파트나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기업을 대상으로 그 참여범위를 넓혀 진행한다면 기업 홍보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스포츠 생중계 시 문자이벤트 참여가 높은 지역 스포츠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영향을 받는 직업 등도 함께 논의했다.
김태율 CMB 대표이사는 "시청자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사항을 수렴해 사업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 제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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