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지인 수학·과학제는 수학 과학 교과 관련 20개의 자율동아리가 연합,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현상을 교실수업에서 배운 지식으로 해석하고 체험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부스를 설치해 '보들보들 나만의 가습기 만들기','다면체 열쇠고리 만들기','DNA팔찌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배움의 깊이를 더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중산고의 비즈쿨 동아리들은 팝콘,솜사탕, 분식 등을 만들어 함께 나누며 참여했다.
이 행사에는 충주의 중학생들도 참여해 수학·과학과 더욱 친밀해지고 고등학교의 생활을 미리 체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충주중산고 경준문 수학과 부장교사는 "교과서로만 배웠던 내용을 실제 체험을 통해 이해함으로써 수학·과학을 친근하게 여기고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좋은 호응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이 행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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