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 주민자치 활성화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와 행정안전부, 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가 주최.주관한 농촌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포럼이 지난19일 지역주민,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 전문가 등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열린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행자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에 대한 사업소개와 농촌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당진군 안남면의 주민자치 사례가 소개돼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진시는 2016년부터 개인균등분 주민세와 주민주도형 주민자치사업 예산을 연계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실행하는 읍.면.동 특화사업과 공동주택 어울림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상적인 주민세 환원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장은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고 주민자치가 이를 실현키 위한 든든한 토대가 돼야 한다"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해 직접 자신의 마을을 디자인하고 행복한 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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