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2회 충남 응급처치 경연대회 개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한데 모여 응급처치 실력 뽐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최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새백년체육관에서 제2회 충남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충남 전역에서 초·중·고·대학 및 일반부, 장년부 등 모두 81개팀 3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필기와 실기로 나눠 진행했다. 실기경연은 상처처치와 심폐소생술 2개 부문을 경연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서는 올해 지역특화사업으로 '경로당 심폐소생술 무료강습'을 추진해왔으며, '제2회 충남 응급처치 경연대회'에 전국 최초로 장년부를 신설해 교육을 받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홍성, 서천 등 5개 시·군에서 모인 장년부 9개팀이 참여했다.

고득점을 획득한 대상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 회장상, 충남도지사상, 충남도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경연대회 결과는 다음 달 중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