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백봉초의 수업은 학생들에게 모종을 가꾸고 수확하는 경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노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매년'텃밭 가꾸기'활동을 하고 있다.
백봉초는 이날 학생들이 조심조심 정성들여 캔 고구마를 학생들의 가정으로 일부 나눠주고 나머지는 학부모회에서 판매해 학부모회 운영기금으로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복호 교장은"학생들이 고구마를 캐면서 환호하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면서 교과서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살아있는 교육의 힘을 느꼈다"며"앞으로도 생명을 손수 키우고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복어울림 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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