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따르면 전날 당진시 대동농기계가 73번째 바른충남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
대동농기계는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농기계 판매 업체로, 이 업체 김영창 대표는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바른충남기업 가입을 결심했다.
김 대표는 "평소 '나누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것을 사훈으로 삼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은 기업 참여형 정기 후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또는 단체가 매월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그 후원금을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정에 지원한다.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병원, 학원 등 법인체 및 단체의 참여도 가능하다. 정기 후원을 약속하면 바른충남기업 명패를 증정하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마련한 기부자현황판(도네이션월·Donation Wall)에 등재한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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