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 음식물처리기 ‘에코업’, 음식물쓰레기 문제 해결 '눈길'

  • 문화
  • 여성/생활

환경친화적 음식물처리기 ‘에코업’, 음식물쓰레기 문제 해결 '눈길'

㈜제이앤에이치컴퍼니 ‘에코업’, 음식물쓰레기 분쇄 후 미생물 처리로 자원 선순환 도와

  • 승인 2018-10-05 17:21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해마다 급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이 추세대로라면 2030년에는 지구촌에서 초당 66톤의 음식물이 폐기 처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음식물쓰레기는 환경적, 경제적으로 상당한 문제가 되고 있다. 
JD (1)

이러한 가운데 ㈜제이앤에이치컴퍼니(대표 이영진)의 '에코업'이 환경친화적 음식물처리기로 주목 받는다. 상업용 에코업은 음식물쓰레기의 약 90%는 소멸처리 되고, 약 10%의 잔여물은 퇴비로 재활용이 가능해 자원 선순환을 돕는다. 

특히 가정용 에코업은 음식물을 분쇄 후 미생물을 이용한 소멸 과정을 거처 물과 가스로 분해하여 하수구로 흘려 보낸다.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음폐수 처리, 부산물 재처리 등의 추가 과정이 발생하지 않아 더욱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다.

에코업은 상업용 음식물처리기인 에코업B와 가정용 음식물처리기인 에코업D로 구분돼 용도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현재 상업용 에코업B는 서울시 산하기관, 창원 D초등학교, 울산시 울주군, 농업기술센터, 제주시 J여고 등 전국에서 사용 중이며, 특히 제주도에 설치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JD (2)

가정용 에코업D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저전력 설계에 필터교체가 필요 없는 간편한 사용 방법으로 특히 신혼부부들 사이에서는 필수 가전 중 하나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이앤에이치컴퍼니는 에코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에 힘입어 추가 총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에코업은 각종 홍보물 및 방송 매체 지원 등 본사 차원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어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서울 경기 지역은 시장성이 매우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에코업 구입 및 총판 모집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제이앤에이치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1.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2.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3.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4.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5.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